글쟁이를 위한 문답입니다.
과연 긴 문답이더군요OTL 쓰는데 20분이나 걸렸습니다..............
아 배고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이님에게 슬쩍 받아
'그림쟁이를 위한 문답'을
멋대로 변조시켰습니다.
처음 만드신 분께서
기분상하지 않으시길..^^;;
'레아'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미시암 님 블로그에서 데려왔습니다^////^
♥글 좋아하세요?
(예/아니오)
: 예.
.........쓸 줄 아는 게 글 뿐이라서....(..)
딱히 글의 깊이도 없지만요;;
*어떤 문체인가요?
: 묘사 중심으로 씁니다.
1인칭 3인칭 마음대로 드나들지만
대부분이 1인칭으로 되어있습니다.
3인칭의 경우 감정묘사가 느낌으로 표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 쉽지가 않더군요.....OTL
요즘은 노력하고 있습니다T_T
*자신의 문체는 메이저? 마이너?
: 뭐 보시는 분이 메이저라면 메이저고 마이너면 마이너죠..
랄까 제 문체는 특이할 게 하나도 없으니 메이저에 가깝지 않을까요?
*누구누구랑 문체 닮았다라는 소리 들어본 적 있으세요?
: 어... 닮았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구요,
'내가 쓴 글을 왜 님이 강탈했셈' 이런 소리는 많이 받아봤습니다.
내용을 베꼈냐느니 ... 소재를 강탈했냐느니-_-;;(어이없음)
혹은 제 자캐가 월희에 나오는 알퀘이드를 베낀거냐는 말.(진짜 싫어함)
제 자캐는 올해로 5년, 12월달이 지나가면 6년째가 되어갑니다.
월희가 언제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진월담월희라는 만화를 3권까지 나왔을 때에야 봤습니다.
이런데도 월희를 베꼈냐느니 이런 말따위 듣고싶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동경하는 문체를 말해주세요.
: 어...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인물의 감정이나 심리를 나타내는 것은 제 친구 흑비야,
매끄럽고 정말 닮고싶은 묘사는 커뮤니티의 한 운영자 분.
*내키지 않은 문체를 말해주세요.
: 대충대충 때우는 문체. 너무 지금의 상황만 전개하는 거랄까요.
제일 싫어하는 건 이모티콘이나 통신어체가 들어간 문체입니다.
그런 걸 왜 '소설' 이라고 분류하는 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문체가 화려한 편인가요?
: 네. 중학교 때 '겉만 화려하고 속은 비었다' 는 말을 들었었습니다;
엄청 충격먹었었지요(..)OTL
*문체 영향은 무엇에 가장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요?
: 제 친구 흑비야 입니다.
처음으로 글 쓰는 사람을 동경하게 되었고,
이 사람처럼 나도 인상깊은 글을 쓰고싶다,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글의 최종 형태는?
: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바를 표현하는 것.
몇 년이 걸릴 지는 모르겠지만요......../담배
♥글 의욕은 만빵이신가요?
(예/아니오)
: 의욕이 없다면 학교에서까지 노트를 끌어안고 사물함에 소중하게 보관하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대답은 예.
*현재 글에 관련된 커뮤나 동아리에 들었나요?
: 트로이메라이 라는 커뮤니티에 들고있습니다.
아니 근데 트메에 맞춰서 캐릭터가 변형된 듯!?
미안하다 쉐리야OTL
*현재 연재, 출간 등 어떤 계획이 있나요?
: 단편만 죽어라고 써대고 있습니다.
끈기가 없어서 장편은 무리입니다;; 완결 낸 걸 본 적이 없어요!? <-
그때그때 느낌이 달라서 단편만 계획하고 있습니다.
*글, 그림쟁이 둘 다 하시나요? 어느 쪽이 더 좋아요?
: 졸라맨 일기밖에 못 그립니다;;
할 수 있다면 그림을 하고싶긴 하지만 역시 글이 좋아요.
그림과는 다른,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거든요.
*누군가에게 글을 써주거나 받은 적이 있나요?
: 꽤 많습니ㄷ .......<-
아니 뭐 커뮤니티 하다보니 이게 절로(..)
*글을 쓸 때 제일 먼저 뭐부터 구상하시나요?
: 느낌마다 다릅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하자! 라고 떠오르는 것도 있구요,
전투중이라면 그 전투하는 장면(앞뒤 다 짤라먹고)이 떠오를 때도 있고,
마지막 장면부터 떠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딱히 구상한다기보다 아무생각없이 가만히 있으면 뭔가가 떠오릅니다.
그럼 그거에 맞춰 앞이라던가 뒤라던가 중간을 채웁니다.
장점과 동시에 잘 이어지지 않을 시 졸작이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ㅇ<-<
*제일 마지막에 구상하는 건 무엇인가요?
: 위에 써 놓은 걸 참고해주세요.........ㅇ<-<
*제일 못 쓰는 장르를 말해주세요.
: 미시암님 말에 동의, SF.
공포도 못 씁니다. (상상하는 제가 무서워서)
*제일 자신 있는 장르를 말해주세요.
: 판타지.......?(..) 현대도 나름대로 현대랄까.../꼼지락
.. 피 튀기는 거 자신있습니다(..) 친구 블로그 오픈 기념으로 잔인극새드를 써줬을 정도;;
(두고두고 울궈먹고 있습니다=ㅅ=;;)
*인물 이해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넘어가겠습니다.
저라고 해서 제 자캐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아이를 등장시킨 적이 있나요?
: 꽤 있습니다 ... .............거의다 죽었지만<-
♥글을 1년 이상 쓰셨나요?
(예/아니오)
: 예.
*묘사는 어느 정도 하시나요?
: 비율로 나눠보자면 대사와 묘사 비율은 3:7 정도입니다.
어쩔 때는 대사 딱 두 줄을 쓰고 묘사만 채운 적이 있었습니다;
묘사 사랑합니다, 아이러브유(..)^////^
* 연재하실 때 배경그림, 음악 등 효과 자주 쓰세요?
: 자주 씁니다.
주로 노래 듣고 있을 때 소재 생각이 많이 납니다.
어떤 그림을 보고 생각난 적도 많구요.
예전에 제가 쓴 Who's that girl? ...이거였던가? 힐러리 더프의 노래였는데,
듣는 순간 미친듯이 써버렸습니다. 노래까지 첨부했구요.
* 쓰는 도구에 대해 말해주세요.
: 예전엔 아무 노트에나 썼었는데, 요즘은 캠퍼스 노트에다 쓰고있습니다.
샤프로 쓰다가도 잘 안보여서 얇고 검은 볼펜을 주로 씁니다.
수정할 때는 얇고 빨간 펜으로 쓰구요.
수정테이프나 화이트는 안씁니다. 몇 글자를 틀렸을 때는 직직 긋고,
몇 문단을 지워야 할 때는 위에 종이를 덧붙입니다.
♥자신만의 세계관이 있나요?
(예/아니오)
: 예.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어느 곳에 가서 세계관을 맞춰 자캐가 변형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것은 있습니다.
*자캐가 몇명 정도 되나요?
: 3명입니다만 그 중 2명은 지금 잠수타고 있습니다(..)
한명은 쉐리, 제가 모르고 이름을 일본식으로 지어버리는 바람에 쉐리 힐드야드가 아닌,
힐드야드 쉐리가 되어버렸습니다/담배
엄마의 무식이 미안해........./눈물
*제일 좋아하는 자캐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 핵폭탄.
가는 곳마다 파멸을 일으키는 바람에 현재 커뮤니티에서도 요주의 인물이 되어버렸습니다.
덩치는 작은 게 위력은 엄청납니다.
*구축한 세계관이 몇 개 정도 있나요?
: 어.. 이거 대답하기가 좀 복잡ㅎ.....ㅇ<-<
일단 세계는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원래 생각했던 것, 하나는 커뮤니티에서의 세계.
둘이 다릅니다. 변화를 확실히 느낄 정도로 다릅니다;;
*피하는 설정은 어떤 것이 있나요?
: 과학, 수학적인 요소가 들어간 설정은 절대적으로 피하고 있습니다(..)
제길, 내 머리로 그런 걸 요구하지 말란 말이다!!!/밥상엎기
*해피엔딩 추구? 베드엔딩 추구?
: 둘 다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새드엔딩만 썼구요..(...친구놈에게 물어보세요)
해피라고 해도 누군가 꼭 죽었습니다(..) 제 정서가 불안정해서 그렇죠 뭐/담배
지금은 개그 위주로 해피쪽으로 쓰고있습니다.
*동양풍 추구? 서양풍 추구?
: 서양풍쪽을 많이 씁니다.
캐릭터가 서양쪽인지라...
*모작, 창작 어느 쪽이 자신 있어요?
: 양쪽 다 자신 없습니다...
글쓰기를 만만하게 보지 마십시요.
패러디는 재미가 있고, 창작은 묘한 기분이 듭니다.
내 손에서 이야기가 나왔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습니다.
♥글을 쓰면서 딱히 힘든 점은 있나요?
(예/아니오)
: 예.
슬럼프 찾아왔을 때 아주 죽습니다, 죽어요.........ㅇ<-<
머릿속에서는 소재가 생각나는데 글이 안써질 때가 있습니다.
그거, 거의 고문입니다, 고문.....OTL
*연습장이나 종이를 가리나요?
: 요즘은 캠퍼스 노트 아니면 못쓰겠더군요.....OTL
간략한 줄거리가 아닌 이상은 못 씁니다.
*이런 태클을 받으면 싫다 하는 점을 말해주세요.
: "그거 진월담월희 캐릭터 베낀 거 아니예요?!!"
진심으로 죽일지도 모릅니다.
정말 저런 얘기 많이 들어봤고, 특히 월희 초반에 많이 싸웠습니다.
머리가 짧고, 붉은 눈동자. 끝.
머리 색깔도 알퀘이드는 거의 금발에 가깝지, 저희 애는 백갈색이란 말입니다. 예전엔 연갈색이었나.
머리가 초반에 길었기는 했지만 댕겅 잘라버렸습니다.
저 말 하시는 분, 저랑 싸우자는 걸로 간주하겠습니다-_-++
*이런 칭찬을 받으면 좋다 하는 점을 말해주세요.
: 그 분들이 느낀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평을 받았을 때 가장 기분 좋았습니다.
물론 환타지는 배제해야죠. 우울한 100제라던가
그런 데 올라와있는 [자작] 글은 대부분 제 심리가 반영되어있습니다.
*주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가요?
: 안 받을 때가 없습니다.
*글 관련 꿈이 있나요?
: '속이 비었다' 는 평을 받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ㅇ<-<
그것도 그렇지만 제 글을 읽고 같은 심정을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어마어마한 꿈이긴 하지만요OTL
*부모님이나 친척 등의 배척이 있나요?
: 없습니다.
♥글이 자신의 인생의 80퍼센트 이상 차지하나요?
(예/아니오)
: 아니요, 글은 취미일 뿐입니다.
잠깐 소설가를 꿈꾸기는 했었지만 잠시일 뿐, 소설가 쪽으로 갈 생각은 없습니다.
*자신의 글에 대한 자신감은 몇 퍼센트?
: 읽는 분께서 매겨주십시요.
수치로 매긴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들지만..OTL
*하루라도 글을 안 쓰면 불안한가요?
: 요즘 커뮤니티 활동량 때문에 불안하긴 합니다만OTL
대체적으로 큰 스트레스나 그런 건 주지 않습니다.
*슬럼프에 걸리면 얼마만에 풀리나요?
: 랜덤입니다.
*글보다 좋은 것이 있다면?
: 다 쓰려면 며칠이 걸리니 포기하고 간략하게 몇 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자는 것, 먹는 것, 뛰는 것.
*문체 바꾸고 싶나요?
: 없습니다.
*현재 당신의 글쟁이 목표는 무엇?
: 깊이 있는 글을 쓰는 것.
*글 없이 살 수 있나요?
: '생명' 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살 수는 있습니다.
'정신' 역시 한동안 공황상태에 빠지겠지만 곧 다른 것을 찾겠지요.
하지만 곧 다시 이 쪽으로 돌아오겠지요.(웃음)
>>수고 하셨습니다. 바톤을 돌릴 이웃 분들 무한정 지목해주세요<<
글 쓰시는 분 모두 가져가시길......................./사악






